웨이트 트레이닝
- 작성자
- 대구관리실장
- 16/02/27
- 조회: 3,6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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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
근막통 증후군이란 근육, 관절, 건, 인대 등의 통증을 유발시키는 흔한 질환입니다. 통증은 신체의 어떤 특정 부위에 일어날 수 있는데, 이 통증 부위를 "통증 유발점"이라고 합니다. 근막통 증후군은 소아를 포함한 전 인구의 2 6%에서 발생합니다. 아직 확실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으며, 유전적 성향이 있어 유사한 증상이 가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세들이 나타나는가 ?
점차 강도가 심해지는 통증이 근막통 증후군의 주 증상입니다. 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다른 동반 증상도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늘 비슷한 통증이 있기는 하지만 활동량, 스트레스, 날씨의 변화, 여러 가지 다른 요소들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타는 듯한 느낌을 근육 깊숙이에서 느낄 수도 있으며, 근육이 조이는 듯한 증상이나 경련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개의 환자는 신체 여기저기에 옮겨 다니는 통증을 경험합니다.
근막통 증후군을 앓는 많은 사람들은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기운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피로감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 장애도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로감은 더해집니다.
특정 신체 부위에 혈류장애나, 감각 저하,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어떤 냄새, 빛, 큰 소음, 심지어는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두통이나 턱의 통증도 흔하게 동반됩니다.
눈이 건조해지거나 가까운 물체를 보는데 초점 맞추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고 어지럼증과 몸의 균형<중심>을 잡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거나, 두근거림, 숨이 차는 증세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장계통의 증상도 흔히 동반되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잘 내려가지 않는 느낌, 속이 따갑거나 타는 듯한 느낌, 복부의 팽만감, 복통, 변비와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몇몇 환자는 소변을 자주 보며, 참지 못하거나, 소변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방광부위<아랫배>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여성 근막통 증후군 환자의 경우 골반 통증, 생리통, 성교통 등의 골반 증세를 자주 호소합니다.
만성 통증과 피로감의 결과로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는가 ?
근막통 증후군은 혈액검사나 x 선 검사등으로 진단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질환과의 구별을 위하여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막통 증후군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통증 유발점"을 의사가 눌러 봄으로서 진단됩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
근막통 증후군은 완치를 시키기는 어려운 질환입니다. 완치를 시킨다기보다는 증세를 조절하여 좀더 편하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근막통 증후군이 매우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근육이나 어떤 장기에 손상을 주지는 않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없으나 대개 만성적이고 점차 증세가 심해지는 진행적 경과를 취합니다.
여러 가지 약물들이 도움이 되며, 생활 속에서의 조절이 증세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개의 약물은 자기 전에 복용하여 수면을 개선시켜 주며 통증 및 증상도 경감됩니다. 약을 처음 먹기 시작하면 다음 날 아침 매우 지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약에 따라 입마름 증세, 악몽, 변비, 입맛의 증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들은 복용 초기에 많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대개 6~8주가 지나면 약물 효과를 느끼게 됩니다. 부작용이 생활에 지장을 주면 당신의 주치의에게 말씀하십시오. 적절한 조처를 취해줄 것입니다.
스스로 증상을 줄여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근막통 증후군의 매우 효과적인 치료 중 하나는 충격이 적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수영, 수중 체조, 자전거 운동기구, 스키 타입의 운동 기구 등입니다. 시작할 때는 강도를 매우 약하게 <처음에는 이틀에 한 번, 5분 정도> 시작합니다. 주 4회, 하루 20 30분 될 때까지 운동 시간과 빈도를 점차 늘립니다. 이 시점이 되면 강도가 높은 조깅, 걷기, 테니스 등으로 전환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못 자면 근막통 증후군의 증상은 심해집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가능한 한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취침 전에는 피하도록 합니다.
간단한 일상생활 습관의 변화도 도움이 됩니다. 근막통 증후군 환자들은 가능한 "기분 좋은날"을 많이 만들도록 하여야 합니다. "기분 좋지 않은 날"에는 증세가 심해집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즐거운 일들을 생각하며 의식적으로라도 웃으면서 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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